[투데이's 특징주] 소비쿠폰 효과 톡톡···편의점 관련주 장 초반 ‘강세’

2025-11-07     서승리 기자
▲ 민생회복 지원금 사용 포스터가 매장 문에 붙어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국내 편의점 관련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7.52% 상승한 1만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주가도 2.18% 상승한 10만7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업계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효과와 차별화 상품 전략 등이 적중하며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GS25의 경우 협업 상품과 IP 제휴 상품, 가성비 PB 상품 등 차별화 상품을 출시했다.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2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31.6% 증가한 111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BGF리테일 역시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623억원과 977억원으로 5.9%, 7.1%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편의점 업계의 수익성 회복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7월 소비쿠폰 효과로 5~6% 성장했고 8월과 9월에도 2~3% 성장을 이어가며 기존점 성장률이 약 3%를 상회했다”며 “2차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효과가 4분기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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