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에 폭발물 설치”···경찰, 李 ‘살해 협박글’ 작성자 추적 중

2025-11-11     김유진 기자
▲ 정부 관련 자료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51분께 경찰청 온라인 113신고센터 게시판에 ‘대통령 살해한다. 대통령실에 폭발물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경찰청 113신고센터는 방첩 및 테러, 간첩, 사이버범죄 관련 신고를 접수하는 사이트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인지해 다음 날인 10일 오후 12시 10분께 관할 경찰서 등에 통보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부산중부경찰서는 작성자의 신원 파악을 위한 인터넷주소(IP) 추척하는 등의 수사에 착수했다.

또한 서울 용산경찰서도 순찰 및 경비 강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