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 특징주] 코스닥 입성한 세나테크놀로지···상장 첫 날 ‘급등’

2025-11-14     서승리 기자
▲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세나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세나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5만6800원) 대비 135.21% 상승한 13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모터사이클용 메시 통신기기와 스마트 헬멧을 주력으로하는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140여개국에 150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7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16억원,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총 2168곳이 참여해 97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97.1%가 밴드 상단인 5만6800원 이상을 제시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5만6800원으로 확정됐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나테크놀로지는 최근 BMW, 할리-데이비슨 등 60여개 글로벌 탑티어 모터사이클 브랜드향으로 ODM 제품도 공급하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 효과를 통해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수출 관세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과 판매 채널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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