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 최저 –3도···수도권 중심으로 서리 내려

2025-11-26     김채윤 수습기자
▲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채윤 기자 | 수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경상권은 대부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4~6도, 최고 7~14도)과 비슷하겠고, 수도권과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저속 운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동해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10~18㎧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물결이 또한 2.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