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 개편…‘청와대 미투데이’ 개설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인터넷 소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청와대는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청와대 미투데이를 개설하는 등 인터넷 소통을 한층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투데이는 NHN이 제공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서 한국판 '트위터'로 불리기도 하며, 회원수 약 1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입각, 초기화면 노출 콘텐츠를 통폐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또 기존 홈페이지의 콘텐츠 이용률을 분석해 와이드형 통합노출 헤드라인으로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 갤러리' 메뉴를 개설, 스케쥴 위주의 '사진자료' 메뉴가 담지 못한 다양한 테마의 대통령ㆍ청와대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청와대 미투데이(http://me2day.net/theBlueHouse)는 '네티즌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근 트위터 사례에서 보듯 SNS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청와대도 '한국판 트위터'인 미투데이를 열어 인터넷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도이다.

미투데이에서 네티즌들은 150자 이내의 아주 짧은 글과 댓글을 통해 일상적인 안부와 소식을 주고 받는다. 청와대 미투데이 역시 대통령과 청와대 주변의 간단한 소식과 재미난 사진 및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통해 네티즌과 편안하고 친근하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또 핫이슈 발생시, 네티즌들을 위한 관련 대통령 메시지도 게재될 예정이므로, 많은 관심과 '미친'(미투데이 친구) 신청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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