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려

▲ 청와대 제공,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코리아 2010'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청와대 사진기자단이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청와대 사랑채에서 보도사진전을개최한다.

이 행사는 청와대 사진기자단이 주최한 첫 전시회로 이명박 정부의 서민정책, 외교활동 등 2년 동안의 주요 행사 및 현장 활동을 담았다.

지난 2년간 청와대를 출입한 각 언론사 사진기자 17명이 저마다 작품들을 내놓았다. 청와대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국민들이 참여한 '내 앨범속의 대통령' 당선작 36점과 청와대 전속기자들이 찍은 미공개 사진들을 포함, 약 150점을 전시한다.

특히 청와대 전속기자들의 찍은 사진들은 언론에서 보지 못한 미공개 사진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관저에서 서예 연습 중 손녀의 팔목에 시계를 그려주는 모습, 진돗개 청돌이와 함께한 산책길, 상춘재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여사님의 모습 등이 카메라에 담겼다.

사진기자단 간사인 매일경제신문의 박상선 차장은 “이번 전시되는 사진에는 역사적 의미는 물론 기자의 열정이 녹아있다”면서 “아무쪼록 과거를 돌아보고 보다 발전적인 미래의 디딤돌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과 함께한 2년' 보도사진전은 청와대사랑채에서 오는 25일부터 3월31일까지 열리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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