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홈페이지 캡쳐
[투데이코리아=임주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포스코를 비롯해 3개 정도의 업체가 인수전에 참여했다.

캠코는 25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포스코와 대우파트너스 컨소시엄(DPC) 등 3곳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중순 예비입찰을 실시하며 이후 4월께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예비입찰에선 인수 후보들이 인수 희망가격을 제시해 본격적인 인수전이 펼쳐지게 된다.

이에 업계는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기 위해 가장 많은 공을 들이며 자금력도 지녀 가장 유리한 입장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경영진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 1순위`로 꼽고 인수 의사를 자주 밝혀 왔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우리투자증권과 맥쿼리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곳을 공동자문사로 선정해 인수 준비까지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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