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도 국익을 위해선 국정에 협조하길”

[투데이코리아=이광효 기자]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2년 동안 좌파 정권이 망친 국정을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년은 좌파 정권 10년 동안 박아 놓은 대못을 뽑고 망쳐 놓은 국정을 정상적으로 되돌린 2년이었다”며 “2년 동안 오일쇼크와 촛불시위, 경제위기 등을 맞아 숨가뿌게 달려오는 동안 야당은 발목잡기로 일관했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작년 이맘 때 7대 경제지표를 제시하며 민주정부 10년 동안 이룬 성과를 이명박 정부가 망쳤다고 터무니없는 비판을 했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해 제시한 경제지표를 지금의 경제지표와 비교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너스 4% 경제성장은 지난 해 플러스 2% 경제성장으로 바뀌었고 올해는 플러스 4% 경제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야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상황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야당은 국익을 위해선 국정에 협조하는 선진국형 야당이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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