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김연아의 긴장을 풀어주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피겨 여신 김연아(20,고려대)가 피겨스케이팅에서 완벽한 금메달을 차지,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 뒤에는 든든한 지원군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현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현역 시절 남자 개인 싱글 최정상의 자리에 서고도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는 트리플악셀을 주니어 선수로는 처음 성공시킨 주인공으로 '미스터 트리플악셀'로 불리기도 했으나 84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과 88년 캘거리대회에서 잇따라 은메달에 머물며 금메달을 얻지 못한채 은퇴했다.

지난 2007년 3월부터 김연아와 손을 잡은 오서 코치는 김연아의 장점을 살려내며 무표정의 소녀를 변화시켰으며 지난 2007년부터 그랑프리파이널 2회 우승과 그랑프리 시리즈 7개 대회 연속 우승, 지난해 4대륙 선수권대회 및 세계선수권 우승을 빚어냈다.

또한 트리플 악셀을 비롯한 점프 비법을 완벽하게 전수했다.

오서 코치 외에도 세계적인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코치와 트레이시 윌슨 스케이팅 코치와 김연아의 몸 상태를 점검해 온 송재형 물리치료사도 이번 김연아의 금메달에 큰 공을 세운 지원군들이다.

한편, 김연아의 갈라쇼는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방송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