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백
[투데이코리아=임주희 기자] 성시백이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넘어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성시백은 27일(한국시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펼쳐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안타깝게 넘어져 캐나다의 찰스 해믈린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성시백은 안정적인 레이스로 2위를 달리다 2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찰스 해믈린을 제치고 1위로 나갔으나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 중심이 흐트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2위로 들어온 안톤 오노는 프랑수아 루이 트렘블리에게 반칙을 범해 실격 당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5~8위 순위 결정전에서는 곽윤기가 42초123으로 1위를, 이호석이 49초149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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