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에서 53위에 랭크됐다.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에서 53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3일 피파가 발표한 3월 'FIFA 코카 콜라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4계단 떨어진 5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634점을 획득하며 49위를 기록, 50위권 내로 진입한 지 한달만에 다시 50위권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일본에서 열렸던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중국은 한국과 반대로 4계단 뛰어오르며 83위를 기록했다. 동아시아연맹 축구선수권에서 3위를 기록한 일본은 6계단 떨어진 46위를 기록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브라질, 네덜란드, 이탈리아도 2, 3, 4위 자리를 유지했다.

독일은 포르투갈을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고 잉글랜드는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8위로 올랐다.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9위를 기록했고 그리스는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최근 라르스 라거벡 감독을 새로 선임한 나이지리아는 21위에 랭크됐다.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코트디부아르는 나이지리아에 이어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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