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웹사이트서도 스폰서 배너 광고 실시, '브랜드 노출 극대화'

▲ 아카데미 시상식의 TV 중계에 선보일 쏘나타 광고 중 한 장면
[투데이코리아=문병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헐리우드의 코닥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TV 중계에 쏘나타 광고, 제네시스 광고 등 총 8편의 광고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에서 시상식 전 1회, 시상식 전반부 2회, 중반부 3회, 후반부 2회에 걸쳐 쏘나타 광고 6편, 제네시스 광고 2편 등 30초 분량의 총 8편 광고를 실시한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달 실시한 슈퍼볼 광고에 이어 이번 아카데미 광고에도 쏘나타 광고 6편을 집중 실시함으로써 이 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쏘나타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8편의 광고에 '엑스파일'의 데이비드 듀코브니, '지옥의 묵시록'의 마틴 쉰 등 7명의 유명 헐리우드 배우의 목소리를 등장시킴으로써 친근함을 유발함과 동시에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쏘나타의 생산라인과 주행장면을 활용해 신차를 소개하는 빌보드를 함께 활용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웹사이트(http://www.oscars.com)에서도 스폰서 배너 광고를 실시함으로써 브랜드 및 제품의 노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슈퍼볼 광고 이후 각종 자동차 전문 웹페이지 및 포털사이트의 자동차 구매 웹페이지에 현대차 모델의 접속 수가 급증하는 등 신차 노출 효과를 톡톡히 얻었다”며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총 8편의 광고를 집행함으로써 구매 가망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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