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소재로 한 가상만화 '드래곤아이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연수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왕 김연아와 일본 아사다 마오를 소재로 만화 '드래곤볼'을 패러디한 가상만화 '드래곤 아이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드래곤 아이스'는 'UKYO'라는 네티즌이 직접 그린 것으로 드래곤볼의 원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그렸다고 해도 믿을 만큼 감각이 뛰어나 이목을 끌고 있다.

만화 속에서 김연아는 “난 엘리트다 저런 하급 전사에게 당할 리가 없다”고 말하는 마오에게 “필사적인 노력으로 엘리트를 충분히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 주겠다”고 응수하는 당당하고 도전적인 노력형 캐릭터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있는 만화책이냐, 스캔한 흔적이 있는 거 보니까 진짜로 있는 것 같다”, “드래곤볼 작가가 그렸다고 믿을 만큼 완벽하다”, “마오의 분노가 느껴진다” 등 놀라워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의 극찬에 'UKYO'는 “태극전사들 모두 잘 싸워줬다. 드래곤 아이스를 재밌게 봐주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저도 며칠 동안 즐거웠다”는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이 만화는 지난달 27일 네티즌 'UKYO'의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