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홈페이지 캡쳐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인터밀란이 사무엘 에토의 결정적인 콜로 첼시를 꺽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17일 새벽(한국시각) 잉글랜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09-10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인터밀란이 첼시를 1-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첼시와 인터밀란, 두 팀은 강력한 우승후보인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중반, 첼시가 공격 기회를 만들어갔으나 인터밀란의 수비를 뚫기는 쉽지 않았다. 이는 인터밀란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결국 두 팀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역시 별달리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으나 결국 후반 33분, 스네이더의 패스로 기회를 얻은 에토가 단족 질주 후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첼시는 41분 드록바가 퇴장당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고 인터밀란에게 승리를 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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