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및 작전사령부 격려 방문

<김형오 국회의장이 공군 현대화에 대한 지원의지를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이광효 기자] 김형오 국회의장이 공군 현대화에 대한 지원의지를 밝혔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19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과 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공군의 전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날 김형오 국회의장은 “이달 초 전투기 사고에 이은 헬기 추락사고로 불안해 하는 국민들이 있지만 군의 사기가 흔들리면 안 된다”며 “실패를 뚫고 더 강해지고 철저해지는 계기가 돼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강한 군,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선진 정예 막강 공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국회의장은 “장비 현대화가 시급하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조종사는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조종사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훌륭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노후한 무기를 조종하는 것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회는 효율적인 국방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토록 해 공군의 현대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가 10년 전 나로호 우주센터 건립 아이디어를 내서 최초로 예산을 배정하는 데 앞장서 대한민국 우주시대의 개막을 준비했듯이 우리 공군도 우주항공 사업에 더욱 주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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