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헤딩골로 역전승을 이끌어 낸 박지성
[투데이코리아=임주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맹활약중인 박지성이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09/2010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후반 15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영국 언론 '타임스'는 22일 “맨유의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박지성”이라며 최근 그의 활약성과 그 동안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은점을 지적했다.

또한 "'산소탱크', '세계의 폐'와 같은 별명을 전해듣는 박지성은 체력적 강인함, 팀에 대한 헌신등을 앞세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며 박지성의 가능성에 후한 점수를 줬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경기 이후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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