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에서 활약중인 박지성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청용이 선발 출장한 볼턴을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지켰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볼턴과의 원정 경기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2골 맹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둬 23승3무6패로 승점 72점을 챙겨 승점 71점 첼시와의 승점차를 유지하며 리그 선두를 지켜냇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이청용과 박지성의 맞대결은 끝내 볼 수 없었다. 박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아 아쉽게 이청용과의 맞대결이 무산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것.

맨유는 전반 37분 볼턴의 수비수 새뮤얼의자책골로 선취골을 뽑은 뒤 후반 24분과 33분, 잇따라 골을 터뜨린 베르바토프는 시즌 12호골째를 신고하며 리그 득점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첼시는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크 램파드가 4골을 터뜨리는 등 7-1로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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