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클리닉 조영신 원장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
[투데이코리아] 지난 12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노인인구의 비중은 2000년 7.2%에서 2008년에 10%를 넘어선 후 올해는 11.0%까지 올라설 전망이라고 한다.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시니어 계층의 웹버족(Webver)과 사회적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는 뉴실버세대 등 시니어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때문에 활동적인 시니어들은 여가생활이나 취업활동을 위한 건강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취업을 위해 더 젊어 보이고 더 건강해 보이기 위한 심미적 미용시술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탄력이 떨어져 생기는 축 쳐진 눈꼬리와 볼 살 그리고 깊게 페이는 팔자주름, 이마주름 등 얼굴노화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

시니어층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시술로는 필러, 보톡스, 보형물 삽입 등이 있다. 주로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탄력을 되살리는 시술이다.

그러나 일부 보형물과 이물질의 삽입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 자가지방을 이용해 필요한 부위에 주입함으로써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얼굴의 주름개선은 물론 얼굴윤곽을 보다 젊고 부드럽게 교정할 수 있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술'을 선택한다.

줄기세포 자가지방이식술은 허벅지나 복부에서 지방을 흡입하여 원심분리 방식을 통해 순수지방만을 모아 개선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때 줄기세포를 첨가하여 지방이 얼굴에 흡수되지 않고 남아있는 '생착율'을 높여준다.

정제된 지방은 주사기를 이용해 이마, 관자놀이, 눈가 등 꺼진 부위에 이식하며 보톡스나 필러와 같이 이마, 눈가, 팔자 주름 등의 주름을 개선하고 자연스런 볼륨감을 만들어 준다.

또한 지방이 생착되는 과정에서 피부의 혈액순환이 향상되고 피부의 콜라겐 합성이 활성화 되면서 탄력이 되살아 나는 리프팅 효과를 준다. 동시에 생착된 지방은 꺼진 부위가 채워지면서 잔주름이 호전되는 것은 물론 굵은 주름의 깊이를 옅게 하는 효과도 있다.

또 자가지방이식 시 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하면 혈관생성과 영양공급이 더욱더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노화된 지방세포를 자극해 평균 60~80% 생착이 가능하며 지방 뭉침이나 석회화 등의 부작용은 최소화되어 더욱 안전하다.

줄기세포 자가지방이식술은 자신의 신체 중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지방을 추출하기 때문에 얼굴은 젊어지고 몸은 날씬해진다는 이중효과를 가진다.

또한 지방흡입 시 국소마취나 수면마취를 통해 이루어지며 3~4mm의 작은 절개를 통해 이식하므로 시술 후 흉터가 눈에 띄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증은 물론 멍과 부종이 적어 시술 당일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해 호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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