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박주영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 박주영(25)이 두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소속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나코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AJ오세르와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모나코는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무승(3무1패)에 그치며 13승6무11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박주영은 지난 25일 FC소쇼와 프랑스컵 8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모나코는 전반 22분 바르사의 코너킥을 받은 쿠리바리에 헤딩슛을 내줬으나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빗나가 위기를 넘겼다. 이어 모나코는 박주영을 필두로 세사르 알론소, 네네, 피노가 상대 골문을 겨냥했으나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 막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역시 25분 박주영이 골문 30m 지점에서 수비 한명을 접고 왼발 중거리 슈팅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써 모나코는 최근 리그 경기에서 세 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모나코는 오는 4월4일 몽펠리에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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