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힘을 외부에서 조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구창환의 파워칼럼

[투데이코리아=구창환의 파워칼럼] 기업의 매출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책임을 지는 CEO들은 항상 인맥을 찾고, 구축하고, 관리하는 시간을 많이 보낸다. CEO는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휴일에도 움직이는 시간과 만나는 사람들은 회사와 관련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CEO의 근무시간은 24시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CEO의 시간은 너무나도 빠르게 움직이기에 월요일이 지나고 주말이 되고, 월초가 지나자 마자 월말이 된다고 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를 억지로 증명할 필요도 없이 CEO의 시간은 직원들의 시간과 비교해보면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다.

CEO들은 한정되고 빨리 가는 시간을 가지고 회사의 이익과 CEO의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부담으로 많은 스트레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어떻게 하면 CEO는 효율적으로 기업경영과 자기발전을 이룰 수 있을까?

CEO에게 가장 필요한 것 세가지는 지식, 인맥, 자본일 것이다. 자기분야의 독보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맥을 구축을 하고, 적절한 자본을 가지고 운영하는 것이 기업 CEO의 모습이다.

최근 경제신문을 보면 각 대학들이 만들거나, 연구원이나 교육기업에서 운영하는 최고경영자 과정에 대한 소개와 광고가 많이 있다. CEO 들에게 지식과 인맥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을 교육프로그램의 주요 목적으로 이야기 한다.

지식과 인맥은 가만히 놔두면 가치가 올라가는 와인 같은 것이 아니다. 지식과 인맥은 감가상각이 되는 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기업경영의 최전방에서 보면 지식과 인맥은 전쟁의 무기이자, 필수 보급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자본은 충분하더라도 지식과 인맥이 없으면 할 수 있는 것이 한정이 될 수 밖에 없다. 요즈음에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자본을 물려주는 것 보다 지식과 인맥을 쌓아 줄려고 노력을 한다고 한다. 미래사회는 지식과 인맥을 통해 스스로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재무제표에서 자산은 자본과 부채의 합이라고 한다. 자본은 회사 자체내의 힘이고, 부채는 회사 외부에서 빌려온 힘이라 한다면 부채가 전혀 없다는 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적절한 힘을 외부에서 조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인 것이다.

지식은 자본이라고 한다면, 인맥은 부채라고 할 수 있다. 인맥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 인맥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의를 하지만, 실제로는 인맥은 하나의 도구일 뿐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전문화된 지식이 인맥과 결합이 될 때 상당한 자산으로 구성이 되고, 부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지식과 인맥을 동시에 쌓아가는 것은 처음이 학맥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고등학교인지. 어느 대학인지는 단순히 교육을 함께 받은 인연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지식의 수준과 인맥의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이기도 하기 때문에 인간 사회에서는 참으로 중요하다고 할 수있다.

학맥은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국가 미국에서는 더욱 심하다. 아니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파워칼럼 구창환

-인맥경영연구원 원장 (http://www.ceoparty.org) 파워비즈니스네트워크 대표 (http://www.kooc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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