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준공 목표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동측 건립예정

▲ 문광부는 '한글박물관'건축설계를 현상설계공모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박물관'건축설계를 현상설계공모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글박물관은 민주성, 창조성 등 한글에 담긴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국가 대표 문화상징시설로서,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동측 전면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 지침에서는 박물관을 건축할 때 '친환경건축물 인증',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인증' 설계 단계부터 받도록 하였다.

설계공모는 일반공개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를 개설하여 건축사 업무 신고를 필한 자, 외국 건축사면허를 취득한 자로서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업무수행 (주계약자는 국내 건축사로 한다) 계약을 한 자는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설계공모참가등록은 오는 4월19일부터 4월21일까지, 사업설명회는 4월 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실시한다.

설계공모 안 접수는 6월23일이며 입상자 발표는 6월25일이다. 참가등록, 설계공모지침서 자료는 '나라장터 입찰공고'에 게재하고, 추가 제공 도서류는 조달청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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