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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치민 노선은 월, 수, 금요일 주3회 운항 한다. 21시30분(한국시각) 부산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01시(현지 시각)에 호치민 공항에 도착하며, 호치민 공항 출발은 화, 목, 토요일 오전 02시 10분(현지 시각)에 출발해 당일 08시 30분(한국시각) 부산공항에 도착한다.
현재 주 4회(화,목,금,일) 운항중인 부산-마닐라노선은 3월 25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변경됐고, 주 7회 운항하던 부산-베이징 노선도 주 5회(월,수,금,토,일) 추가로 증편됐다.
이번 신규취항을 통해 아시아나는 부산발 동남아 직항노선 2개, 중국 직항노선 5개, 일본 직항노선 2개로 총 9개 노선을 운항 하게됐다. 이는 앞으로 부산이 국제무역도시로서 큰 위상 상승에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강주안 사장은 이날 취항기념사를 통해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은 최근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뤘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그룹과 기업, 금융기관들이 현지에 건설, 금융투자 등을 넓혀가고 있음을 감안하면 부산-호치민 노선 취항이 국제도시인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교류에도 기여하는 바가 다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부산-호치민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여행사를 통한 특별가격 상품을 운영하는 동시에 마일리지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박진규 기자
pjk@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