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게시판 캡쳐
[투데이코리아=김동일 기자] LG트윈스에서 오랫동안 에이스로 활약하는 등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풍운아' 이상훈(39)이 5일 오후 LG트윈스의 공식 홈페이지 '쌍둥이 마당'에 글을 올렸다.

이상훈은 5일 오후 9시 8분경 "이상훈입니다. 이글을 단장이하 구단에 바칩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해 LG가 제안해 이영환 단장등과 만남을 갖고 '야구 무대로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후 전혀 접촉을 하지 않고 딴소리를 하는 등 뒷통수를 쳤다"며 야구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이상훈의 글을 접한 야구팬들은 그의 글을 지워지지 않도록 캡쳐를 해 올리며 일부는 격양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LG 트윈스는 2군으로 강등된 LG트윈스 봉중근 선수의 아내가 쓴 글이 논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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