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들도 인정한 벤츠코리아 경영위기,개선 급선무

▲ 벤츠 E 클래스
[투데이코리아=이정무 기자] 벤츠코리아가 수입차 가운데 서비스와 고객의 니드(고객 요구사항)에 가장부합하지 않고 서비스,기타 내장부품에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밝혀져 비난의 대상으로 지적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가 벤츠를 구입한 소비자와 판매 딜러들의 취재 결과 벤츠 코리아는 고객들의 서비스 요구와 품질 개선에 귀를 기울리지 않고 원가 절감을 통한 이윤 추구에만 혈안이 되어 구매자는 물론 딜러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 이의 개선을 요구 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불거진 내비게이션 문제는 구매자는 물론 딜러 세일즈맨들 조차 이해하기 힘든 사항이고 경쟁차종인 BMW등에 비해 형편없는 사향을 장착해 차량 구매자들로부터 심한 불만을 듣고 있으며 외면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또 파노라마의 경우 파노라마와 연결된 천정문이 얇은 망사천 한겹 짜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 태양열 전달이 강하게 쬐이면 실내 온도가 한여름에는 50~70도에 이를 정도로 태양열 차단이 전혀 않되는 것으로 밝혀져 이 또한 "불량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차량 구매자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벤츠 코리아가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 왔으며 벤츠 코리아의 사장에게 까지 불만이 전달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매자들은 모임등을 갖고 벤츠의 불매 운동을 벌이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한구매자는 "내비게이션이 작동이 엄청 느리고 구형 버젼이어서 이를 작동하려다 차량 추돌 사고가 일어날뻔 했으며 목지를 찿지못해 우왕좌왕 하다가 역시 대형사고를 당할 뻔 했다."며 "만일 사고를 당했다 면 벤츠코리아를 상대로 송송을 제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이들 구매자들은 벤츠코리아의 부품과 내비게이션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한뒤 국토해양부에 리콜 클래임을 제기하고 대대적인 불매운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또 판매딜러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벤츠코리아가 배짱마켓팅을 해도 너무한다며 세일즈맨들의 애로사항이나 딜러들의 애로는 전혀 고려하지않고 그져 판매에만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개선사항 요구는 빠른 시일내 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밖에도 파노라마 시스템을 새로도입한 벤츠의 경우는 선루프와 실내의 천정가리게가 너무 조잡하고 부실해서 많은 구매자들이 불만을 토로 하고 있는데 국산 차량의 경우도 견고하고 튼튼한 천장분리 장치를 달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와 땡볕이 심한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상태로 1시간만 외부에 주차를 시켜놓았을 경우 차량의 실내 온도는 50~70도가 넘는 한증막보다 심한 상태여서 이 또 한 부실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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