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인터넷진흥원 ‘아이핀 전환’ 캠페인

▲ 아이핀 전환 캠페인 포스터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주민등록번호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이핀의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아이핀 전환 캠페인'을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핀(i-PIN :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은 인터넷에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본인확인을 할 수 있는 수단이며, 아이디와 패스워드 형태를 가진다.

이용자는 아이핀을 발급받아 인터넷에서 회원가입이나 실명확인이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번호 대신 아이핀을 입력해 본인확인을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들이 회원 가입시 기존에 제공한 주민등록번호를 아이핀으로 전환하는 캠페인으로, 대형 포털.쇼핑몰 등 아이핀 전환 기능을 도입한 13개 웹사이트와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캠페인 홈페이지(www.i-pin.kr)에 접속해 아이핀으로 전환하려는 웹사이트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핀을 발급받지 않은 경우, 캠페인 홈페이지의 '아이핀 신규 발급' 메뉴를 통해 아이핀을 발급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아이핀을 신규로 발급받거나 주민등록번호를 아이핀으로 전환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이용자가 아이핀을 인지하고 사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핀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5년부터 주민등록번호 없는 인터넷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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