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들에 애도의 뜻 표하고 정부차원 협력 약속
▲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이 대통령은 위로전문에서 “칭하이성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본인과 우리 국민들은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본인은 지진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에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그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각하와 귀국 정부의 지도력하에 전 국민의 일치단결된 노력으로 금번 재해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기원하며,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도 필요한 협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칭하이성 위수(玉樹)장족자치주 위수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가 500명이 넘고 수천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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