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회의 유치로 세계흐름 양대 축 이끄는 중심무대 서"

▲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들은 불가항력적인 요소이므로 우리가 스스로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들은 불가항력적인 요소이므로 우리가 스스로 극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제 원자재가 급등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규제 합리화로 기업 활동을 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기업은 비용 절감과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생산성을 올리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이달에 창출된 일자리 중 대부분인 19만명이 민간에서 신규로 나온 것"이라며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2012년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유치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이제 경제에 이어 핵안보까지 최상위 회의를 유치함으로써 세계 흐름의 양대 축을 이끄는 중심무대에 서게 됐다"며 "이것은 우리 국민들의 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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