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궁궐 일상관리 재현 및 체험행사 실시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각 궁궐별로 봄맞이 궁궐 새 단장, 즉 일상관리 재현 및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투데이코리아=최미라 기자] 문화재청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각 궁궐별로 봄맞이 궁궐 새 단장, 즉 일상관리 재현 및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궁궐을 새롭게 단장하는 일상적인 관리행위를 관람객들에게 공개하여 관람 콘텐츠화 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복궁 교태전(4.21~23), 창덕궁 낙선재(4.22), 창경궁 숭문당(4.23~24), 덕수궁 중화전 및 함녕전(4.22~23, 25)의 한지바르기와 종묘 향대청(4.17~19)에서의 제기(祭器) 닦기로 구성된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특별행사는 종묘와 덕수궁에서 진행되는데 종묘대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종묘의 봄, 신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4월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1시 향대청 일원에서 실시된다.

관람객들이 직접 덕수궁 함녕전의 한지 뜯기와 마루닦이를 경험하고, 모형 문틀에 한지 바르기를 체험할 수 있는 '덕수궁, 한지 옷 입는 날'은 25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매년 봄·가을에 일정 기간을 정하여 궁궐에서의 일상관리 모습을 공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다양한 관람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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