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전국광역자치단체 대상 공모서 새만금등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은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1 한국관광총회'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전라북도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개최지 공모를 통해 ▲새만금 방조제와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 산ㆍ들ㆍ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새만금관광단지 ▲무주ㆍ진안ㆍ장수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녹색 생태 관광자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 ▲한국음식문화축제 등 도내에 산재한 우수한 문화유적 및 관광자원 등의 매력을 중점 피력했다.

이에 지난 9일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한국지부 이사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2011 한국관광총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매년 개최되는 한국관광총회는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언론사, 학계 등 관계자 2천여 명이 참가하는 관광업계 최고의 행사로, 관광인들의 축제이자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 창원에서 열렸으며, 올해는 오는 10월 충남 아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내년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전북의 새만금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연도별 테마 중 2011년 테마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맞물려 '2011 한국관광총회'를 개최하게 돼 전북관광을 국내·외에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