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업체들 직접적인 어려움 격을 것

[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아이슬란드의 화산폭발로 화산재 구름이 유럽 다른 나라 상공에 퍼진 탓에 주요 도로와 공항이 통제되면서 유럽 곳곳의 공항이 통제되면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럽으로 가는 비행기가 나흘째 무더기 결항으로 반도체등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이 예상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시각 현재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은 출발 13편 도착 19편등 32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결항된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3편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나항공 4편, 핀란드항공 1편, 에어프랑스 1편 등이다. 출발편은 대한항공 10편, 아시아나항공 2편, 핀란드항공 1편 등이다.

이들 항공편은 모두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해 유럽 전역으로 연결된 것으로 19일 오전 결항편을 포함 16일부터 나흘 동안 운항이 취소된 항공편은 122편에 달한다.

이렇듯 항공편의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럽으로 출국 하려던 이용객들과 물류 수출에 큰 타격을 받으면서 제 2차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유럽 항공 대란 사태가 장기화 될때는 여행과 반도체업계를 비롯한 유럽을 상대로 수출.수입을 하는 업체들이 직접적인 어려움을 격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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