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지명도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 증가 추세

▲광고 모델로 나선 박예진

[투데이코리아=오만석 기자]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타 모델. 사실상 관심 있는 연예인을 통해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 하는 소비자들의 특성 상 스타 마케팅은 업계의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최근엔 단순한 '모델 발탁'의 수준을 넘어 소비자들이 좀 더 가깝게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고자 기업들이 노력하고 있다.

연예인이 쓰는 물건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펼치는 가 하면, 연예인과 복 불복 한판 게임을 펼치기도 하고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댄스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세계 60여개국 여성들이 애용하는 체내형 생리대 브랜드 '플레이텍스 탐폰'은 모델 박예진의 파우치 속 아이템 중 본인이 가지고 싶은 제품을 골라 선물 받는 '박예진의 파우치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파우치 속 아이템으로는 '플레이텍스 젠틀 글라이드' 를 비롯,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디올 컴팩트' 등 총 9가지의 제품이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은 수원과 강원의 축구 경기가 치러진 지난 24일을 블루랄라 '레이디스 데이(Ladies' Day)'로 지정, 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일부 좌석(E석)을 여성들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애니콜의 모델이자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인 유이가 축구장을 찾아 시축자로 나서는가 하면, 하프타임 이벤트로 유이와 함께하는 '댄스배틀' 이벤트도 열려 진정한 댄싱퀸을 가리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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