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현상으로 카네이션 모티브로 한 선물 용품의 손길이 더 많아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네티즌들이 가장 하고 싶은 선물은 카네이션이 아니라 카네이션과 관련된 선물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옥션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스승의 날','스승의 날 선물' 키워드를 검색한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조회한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카네이션모양의 브로치 및 볼펜 등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한 선물용품이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바디케어 선물세트와 커피, 차 선물세트가 각각 14%와 11%로 뒤를 이었으나 카네이션 생화는 6%에 불과했다.

옥션 측은 지난달 저온 현상으로 생화 가격이 오르면서 대체제로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한 선물용품을 찾는 손길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옥션 검색마케팅팀 정희정 부장은 "올해는 상당수 초중고교가 정상수업을 진행해 교사 입장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1~3만원대의 선물을 구입하는 트렌드가 확연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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