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직장인들 10명 중 6명 인맥 도움 받은 적 있어

▲구창환의 파워칼럼
[투데이코리아=구창환의 파워칼럼] 20대 이상 대학생 및 직장인들 10명 중 6명은 인맥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 커리어 취업관련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20대 이상 대학생, 직장인 1,043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15일까지 인맥을 통해 결정적인 도움을 받은 경험은 있느냐는 설문조사에 전체 응답자의 51.7%가 "몇 번 있는 편"이라고 답했으며, "매우 많은 편"이라는 답변도 9.4%를 차지했다. 반면 "보통이다"(24.8%), "거의 없는 편"(12.1%), "매우 많은 편"(9.4%), "전혀 없었다"(2%)라고 밝혀 전체 61.3%가 지금까지 결정적인 일로 주변 인맥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응답결과에서 보듯 인생에서 '인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7.8%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요한 편이다””라고 답한 이도 26.8%임을 감안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인맥'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지수'를 묻는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가 'NQ'를 선택했다. 공존지수 혹은 네트워크 등으로 불리는 NQ는 인맥을 의미한다.

이어 2위에는 28%가 선택한 'SQ(사회성지수)'가 꼽혔다. 사회성지수는 호감이나 배려 등 조직이나 대인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능력이다. 3위에는 14.4%로 차별적인 아이디어능력이 뛰어난 'CQ(창조성지수)'가 올랐다. 반면 'MQ(도덕성지수)'는 4%, 'EQ(감성지수)'는 3.4%, 'IQ(지능지수)'는 1.3%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인맥을 잘 활용하는 주변사람들에 대한 시선도 긍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주변 '인맥활용'에 적극적인 사람을 평가할 때 "능력 있게 보이는 편"(59.1%)과 "매우 능력 있게 보인다"(30.9%)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해 전체 90%의 응답자가 인맥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다. 반면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다"(4.7%), "관심 없다"(4%), "매우 나쁜 일을 저지르는 부정적인 사람처럼 보인다"(1.30%)는 의견은 거의 없었다.

현재 '인맥형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기회가 닿으면 시도하는 편””이라는 응답자가 61.7%로 가장 많았고, ““보통””(20.1%), ““매우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편””(10.7%), ““별로 시도하지 않는 편””(6%), ““전혀 시도하지 않은 편””(1.3%) 순으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가량은 평소 인맥을 넓히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맥 넓히기 위해 선호하는 활동으로는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취미 동호회'(28.9%)와 '자신의 전문분야 모임-연구회'(18.10%)를 꼽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봉사활동, 종교나 정치모임, 강연참석 등과 기타 의견을 제외하면 '온라인 취미 커뮤니티'(14.8%), '학습-학교, 학원'(14.1%) 등을 활용한다는 이들도 많았다.

앞으로 인맥을 적극 활용하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3%가 '진로(취업, 승진)'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다음으로 '자기계발'(17.4%), '친목도모'(10.7%), '재테크'(10.1%), '일상적인 도움'(5.4%), '고민상담'(3.5%) 등의 순을 들었다.

성공을 위해서 당신을 무엇을 하고 있는가? 당신의 성공을 응원하는 인맥은 어디에 있는가?

파워칼럼 구창환 저자:인맥경영연구원 원장(http://www.ceoparty.org) 파워비즈니스네트워크 대표(http://www.kooc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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