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강행시 수도권 2,400만 주민 식수 대란"

[투데이코리아=조정석 기자]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는 오늘 오후 여주 신륵사 여강선원에서 열린 '생명의 강을 위한 4대 종단 공동 기도회'에 참석해 4대강 사업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심상정 후보는“4대강 사업은 4대 재앙사업이다. 경제재앙, 재정재앙, 환경재앙, 미래재앙이 모두 담겨있다.아울러 4대강 사업은 물과 자연을 망쳐 리조트 짓겠다는 강변 리조트 개발 사업이자 생명을 망치는 생명파괴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4대강 사업이 강행되면 수도권 2,400만 주민은 수돗물을 끓여서도 먹지 못하는 식수 대란을 맞게 될 것이며, 그 부담은 우리 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 후세에도 고스란히 전해 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심상정 후보는 "우리 국민은 대통령에게 우리 미래를 망칠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과 김문수 지사는 4대강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며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