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계 최대 MICE시장인 유럽 공략위해 집중 마케팅 시작
MICE란 기업회의(Meeting), 보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영어 이니셜로 MICE산업은 회의산업, 인센티브투어, 컨벤션, 전시회산업을 칭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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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서울시는 먼저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MICE전시회인 'IMEX(Incentive travel, Meeting & Exhibition)'에서 '한식․디자인․그린'을 주제로 서울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수면의학회, 국제치과의사연맹을 비롯한 45개 MICE 주최기관이 참가한다. 서울시는 이들 기관과 일대일 상담을 통한 MICE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26일에는 50여 개국 MICE관련 기자를 대상으로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최적의 MICE 개최지로서의 서울'을 알리는 동시에 디자인,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서울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세계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벨기에 브뤼셀의 유명레스토랑 'L'atelier Yves Mattagne'에서 '한식과 디자인을 담은 MICE(SEOUL : Where MICE meet SAVOR and STYLE)'를 주제로 '서울 MICE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월드푸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식' 쇼케이스를 열고, '뉴욕타임즈'와 영국 '월페이퍼(Wallpaper)'가 인정한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서의 서울의 이미지를 확산시킬 기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제젊은변호사협회, 유럽제약협회, 유럽미팅산업컨설턴트연합 관계자 등 국제기구, 협회 관계자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컨벤션센터, 호텔, 여행사, 전문컨벤션기획사(PCO), 공연단체 등 47개 MICE 관련업체와'SEOUL MICE Alliance'를 구성해, 7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협회컨퍼런스와 연계한 서울설명회를 시작으로 4개의 해외 MICE 전문전시회, 3개의 MICE 관련 총회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시 이해우 관광진흥담당관은 “서울시는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위상정립은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탁월한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MICE산업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세계 5위 컨벤션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MICE도시 서울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