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07년형 아트 디오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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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설명: LG전자 디오스 모델인 고현정씨가 2007년형 디오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또한, 꽃문양에 수놓은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 개수도 지난해 88개에서 올해 200개로 대폭 늘려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LG전자 '07년형 아트디오스는 외부디자인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디자인과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냉장고 내부에 국내최초로 LED조명을 채택, 기존에 누런빛을 내던 전구에 비해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게 했다.
LED 조명은 전구의 발열량이 적어 불이 켜져 있을 때 기존 제품대비 16배의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냉장고 내부의 온도변화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전구방식(2000시간)대비 5배의 수명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10,000시간)하다.
LG전자는 기존에 고가의 디스펜서 모델에만 제공되던 오토아이스메이커(자동제빙기)를 프리미엄 전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특히, 기존 디스펜서 냉장고가 위생상의 이유로 보급이 미미했던 점을 감안, 디스펜서의 사용편리성은 유지하면서 얼음을 얼릴 때 원하는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분리식 물통 급수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냉동실 내부에 있던 제빙기를 도어부분으로 옮겨 냉동실 용량을 17리터까지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2007년형 디오스는 식품 보관량에 따라 운전시간을 조절하는 리니어 컴프레서와 공기흐름을 개선한 고효율 열교환기를 적용, 월 소비전력량 28.4kWh (690리터 홈바모델기준)으로 국내 최저 소비전력을 실현했다.
한편 LG전자는 아트 디오스 신제품을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CIS, 중아지역 등 전세계 34개국에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육성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냉장고 분야에서 31억불의 매출을 달성하며 29억불에 그친 일렉트로룩스를 제치고 세계 2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아트디오스의 판매호조로 인해 프리미엄 냉장고 의 판매비중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아트디오스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매년 20%의 성장률을 달성, 2010년에는 매출 65억불(1,400만대)로 월풀을 제치고 세계1위에 오른다는 전략이다.
LG전자 냉장고 사업부장 박찬수 상무는 “아트 디오스는 '갤러리 키친'이라는 신개념을 제시한 제품으로 이번 해외출시를 통해 전세계의 주방을 꽃무늬로 장식하겠다.”고 해외출시 포부를 밝혔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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