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략기획 핵심의원과 지방선거 이후 정국 변화 토론

[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6.2 동시지방선거가 54.1%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MBC TV '100분 토론'이 4일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정국 변화를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MBC는 4일 0시 10분 '100분 토론'에서 '지방선거, 정국 어디로'라는 주제를 통해 6.2 지방선거 결과를 진단한다.

MBC는 "여야 전략기획의 핵심의원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이번 선거의 의미와 향후 정국 문제를 이야기할 것"이라며 "선거결과 분석을 통해 유권자 선택의 의미를 진단하고 산적한 현안들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지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 패널로는 전여옥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 전병헌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홍성걸 국민대 행정대학원장, 김민웅 성공회대 사회과학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출연해 향후 정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7시 3분 지방선거 투표율이 54.1%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은 95년 제1회 지방선거가 시작된 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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