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서거 100주기 기념으로 애국심 도취해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 지난 24일 열린 한일 평가전을 앞두고 '결의문티셔츠' 판매 홈페이지가 1시간 이상 다운되었다. 이는 홈페이지 개설 이후로 한 번도 없던 일로 최근 월드컵에 힘입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것.
현재 다양한 붉은악마 티셔츠가 나오고 있지만 디자인은 '결의문티셔츠'가 오히려 대기업의 붉은악마티셔츠를 압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단순한 디자인에서 안중근 의사의 순국 100주기를 기리며 제작되어 응원 열기와 동시에 애국심이 묻어나는 디자인을 갖추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결의문티셔츠가 월드컵 분위기를 타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
여기에다가 해당 업체는 '결의문티셔츠'에 자신의 이름이나 애칭을 직접 새겨 가족, 연인 혹은 친구끼리 월드컵 티셔츠를 맞춰 입을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당분간 '결의문티셔츠'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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