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MIL 최재명 대표

몸에 좋은 효과를 낸다는 건강소품을 만들어 지니려는 인간의 노력은 유사이래 계속돼 왔다. 건강, 팔찌, 목걸이 등 아이템도 다양하다. 이들 소품은 세월에 따라 자석, 세라믹, 음이온 등등 유행을 바꾸어 가며 우리들의 손목과 목을 장식해 왔다.

그러나 그 효과는 나름대로 인정이 됐었지만 잠시 잠깐 그때 그때의 반짝 유행이 지나면 이들 소품은 잊혀져 이내 서랍 한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원인은 제품의 함량이 점점 떨어진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 업계의 풍토가 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 너도나도 함량 미달의 카피 제품(유사 상품)을 만들어 내다보니 좋은 상품도 함께 고사하게 된다는 고질적 병폐다. 즉, 이쪽 업계는 관심을 갖는 건강관심 인구가 꽤 되면서도 레드오션(경쟁과다의 시장)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삼림욕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식물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캔에 넣어 상품화 시킨 일본인의 기술력처럼 우리도 음이온을 몸에 지닐 수 있도록 상품화에 성공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특히 디자인도 괜찮은 터라 그동안 멋이 없다는 이유로 건강기능성제품을 외면해온 젊은이들에게도 어필하는 제품이라 더 눈길을 끈다. 그야말로 건강상품 업계의 블루오션을 연 신상품이란 입소문이 빠르게 번져 가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건강팔찌를 만드는 야심찬 기업인, (주)MIL의 최재명 대표<사진>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게토마린이란 용어는 처음 들어본다. 제품 원료는 무엇이며 기능은 어떠한지.

▲게르마늄과 토르마린,마그네트 이 세가지 물질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 물질들은 원적외선과 음이온, 자기장(자력)을 이온 전자장을 방사하는 동시에 인체에 흡수되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현대인의 스트레스 완화 및 혈액순환을 돕고 집중력 상승과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게토마린 주얼리 제품에 대해 소개해 달라

▲게토마린 주얼리는 현재는 골프용과 일반용 두 종류의 팔찌가 나오고 있다. 의료용 최고급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은(SV925)과 금(18K)로 제작된 장식의 안쪽에 게르마늄과 자석이 삽입되어 인체에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배열했다. 게토마린 건강 팔찌는 사용자의 손목을 전체적으로 감싸듯이 에너지가 방사되어 천연 게르마늄(99.9999%)의 이온전자장 에너지 +토르마린(tourmaline)의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사(음이온 1cc당 1000~1200개)+마그네트(Magnet)의 자기장(Magnetic Force)1500가우스(guass)등의 인체 흡수 에너지 3종으로 완성된 신개념의 건강용품이다.

특히 무독성인 실리콘 밴드에는 양질의 의료용 토르마린 (tourmaline)성분을 미세하게 분해해 배합해서 1cc당 1000~1200개 이상의 안정적인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사된다. 또한 게르마늄(Germanium)원석은 혈액 이온 전자가 과다하게 많은 사람은 방전 시켜주고 부족하면 충족시켜, 혈액내 전위의 밸런스를 잡아줘서 질병에 대한 면역력 길러주는 것이다. 앞으로는 목걸이와 발찌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음이온이나 원적외선 자력도 인체에 가장 좋은 최적의 기준이 있지 않은가?

▲인체에 가장 좋은 음이온 숫자는 800개 이상, 자력은 1200~1500가우스, 원적외선 90% 이상 방출되는 것이다.

-기존의 자석, 세라믹 등 건강 기능성 제품들과의 차별화가 확실한가?

▲일본에서 원료를 수입해 들여와서 한국인 체질에 맞춰서 지금까지의 추세에 따라 인체 흡수에너지 3종을 모두 종합한 것으로 품질에 대해서는 확실히 자신한다.

-솔직히 말하면 건강 기능성 제품들은 처음에는 반짝 좋은 듯 하다가 제품의 효능이 좋다고 알려지면 그 때부터 함량 미달 등으로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종종 발생해 제품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다.

▲잘 지적했다. 기존의 우리나라 건강 기능성 제품들이 그러해 왔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한국시장에는 물건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어떤 제품이 인기가 있으면 카피한 짝퉁들을 너무 많이 만들어 낸다. 또한 함량미달로 오리지널 제품의 신뢰를 떨어뜨리게 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시장이 교란되고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좋은 제품을 선택해 살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된다. 우리 제품만큼은 그런 문제에 절대적인 자신이 있다.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근거하는가?

▲7년간 연구했다. 일본을 2년정도 오가며 일본의 회사에 투자를 해뒀고 그동안 연구 개발비만으로 10억정도 투입했다. 이런 열정으로 투자를 했는데 제품의 질을 떨어 뜨린다는 것은 그 동안의 내 노력에 대한 이율배반 아닌가? 자석 음이온 게르마늄 다음으로 게토마린이 나왔다. 일본에도 없다.

-어떤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가? 특히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에게는 어떨까?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이유 없이 몸이 뻐근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통증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 준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 병문안 갈 때는 꽃 대신 팔찌를 사다주라고 한다.

-특허는 받았나?

▲의장등록이 됐고 의료기 허가와 발명특허 출원 중이다.

-부작용은 없는가?

▲처음 얼마간은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3일간 두통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보라고 권한다. 그 사람의 몸 상태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어지러움이나 약간의 울렁증이나 아픈 곳이 더 아플 경우가 있다 그것은 부작용이 아니라 몸의 밸런스를 맞춰가기 위한 명현반응이다.

-게토마린을 개발하게 된 계기를 듣고 싶다.

▲일본에 비즈니스 때문에 갔다가 우연히 통역사가 협심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는데 그 사람이 토르말린 목걸이를 하고 있었다. 실리콘으로 된 음이온 목걸이를 하면서 협심증이 싹 나았다는 얘기를 듣고 편의점에서 사서 착용했는데 상당히 좋다는 것을 느꼈다.

그때부터 관심을 갖게 되면서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나오는 물 만드는 회사를 방문하게 됐다. 일반 수돗물을 게토마린이란 돌을 통해서 '음이온 물'로 변환시킨다는 것을 알았다. 그 회사의 총체적인 원리가 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사장을 만나러 갔다. 네 번째 방문해서 겨우 만날 수 있었다. 짝퉁과 가짜가 판치는 한국 업체 사람이라 만나주지 않으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일본쪽 대표가 내 열정과 진실에 마음을 열어 주었다. 그래서 원 재료를 들여 올 수 있게된 것이다.

-현재 기능성 주얼리 시장 전망은?

▲현재 일본의 주얼리 시장은 기능성을 겸비한 쥬얼리로 가는 추세다. 건강에도 좋고 패션너블해야 하는 것이다. 아직 인식이 좀 부족하지만 시장성은 굉장히 좋다고 보고 있다.

게토마린 팔찌가 주고 시계는 부가 되는 시계는 팔찌에 부수적으로 달리는 시장이 온다고 본다. 필라 스포츠 쪽에서 현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골프업체, 시계업체, 액세서리업체 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무한한 시장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제품들을 출시할 것으로 들었다.

인간의 뇌파 중에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주는 파장이 있다. 게토마린의 신제품으로 수험생 및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직종의 종사자들을 위하여 뇌파활동 증진제품을 개발했다. 그것을 입증시키기 위해 서울대 등에 임상실험 의뢰를 할 것이다. 게르마늄을 내장한 금목걸이 팬던트도 나올 것이다. 우울증과 협심증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통증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게토마린 파스를 개발 중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 등에도 단연코 효과를 낸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인터넷 판매가 되고 있는 수 십 만원 대 게르마늄 파스가 있다(반영구적으로 사용). 게토마린이 게르마늄 보다 훨씬 더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가 있다.

-앞으로 계획은?

▲일본의 원재료를 다시 가공해 까다롭다는 일본 시장을 공략할 생각이다. 앞으로 게토마린 성분 화장품도 출시하려고 한다. 품질면에서 월등히 뛰어날 것이다.그리고 게토마린이란 브랜드를 확실히 인지시키자는 전략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믿는 것은 메이커, 브랜드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은 게르마늄 팔찌 하나로 수천억원의 흑자를 냈다고 한다. 한국에서 건강 팔찌 하나로 삼성에 버금가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 지켜봐 달라.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