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2천만원의 재산 피해 내고 진화, 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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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있는 한 시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1시 33분께 발생한 불은 시너공장 건물에서 시작돼 인근 공장들로 빠르게 옮겨 붙어 모두 공장 건물 6개 동이 불에 타 3억2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오전 5시14분께 진화됐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A(25)씨는 "집 옥상에 있던 중 500m 떨어진 공장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큰 불길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너공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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