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혈중 알콜농도 0.12%상태로 BMW 승용차를 몰고 택시 들이받아

[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프로야구 롯데 전 자이언츠 선수 정수근(33)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씨가 13일 새벽 4시40분쯤 혈중 알콜농도 0.12%상태로 BMW 승용차를 몰고 강남 르네상스 호텔 사거리를 지나다 택시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정씨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크게 다쳤고 피해자 택시기사 31살 민 모씨와 승객 5명 등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정씨가 만취상태에서 신호를 위반한 뒤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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