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차례 선방 했다" 평가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잉글랜드 언론 '스카이 스포츠'가 아르헨티나전에서 정성룡 골키퍼에게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한국은 지난 그리스전에서만큼의 좋은 수비를 펼치지 못한 채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에서 1-4로 패하고 말았다.

비록 4골을 실점하기는 했지만, 정성룡 골키퍼는 아르헨티나의 매서운 슈팅을 여러 차례 선방하며 이운재를 이어 어엿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또한 정성룡의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여러 차례 선방을 펼쳤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팀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이 평균 이하인 5점을 받은 가운데, 골을 터트린 이청용은 '침착하게 골을 득점했다'는 평가와 함께 6점을 받았다. 김정우 또한 '후반 들어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로 6점을 기록했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는 기대를 모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박지성에 대해 '이상하게도 눈에 띄지 않았다'며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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