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모씨,선거위한 '사기극' 확인 미국 정부 사실무근 이다.

 

▲전라북도 도지사 민주당 김완주 당선자

[투데이코리아=이정우 기자] 전라북도 도지사 민주당 김완주 당선자가 도지사 시절10조원대 새만금 투자유치 MOU 체결,했다는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이는 선거를 의식한 김 당선자의 '사기극'이라는 의혹이 문 모씨에 의해 제기 되면서 이 지역도민들로 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번 투지유치 의혹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문 모씨에 따르면 "뉴욕주정부 기업등기소에는 윈저앤무사인터내셔날LLC(MOU체결 미국기업)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회사"이며, "델라웨어주정부 기업등기소가 발급한 옴니가드서비스LLC 법인등기부를 보면 세금체납에다가 몇년째 법인소득세 신고조차 안 한, 사실상 폐업부도 처리된 미국 업체임이 밝혀졌다."고 문 모씨는 주장했다.

또한 이번 투자유치와 관련 그동안 국내에는 미국 하원의원으로 알려진 에니팔레오마베에 대해서도 깊은 의혹을 제기 했다.

문제를 제기한 문 모씨에 따르면 "김완주지사가 군산공항 국제상업비행기 취항을 따줄 것이라 믿는 에니 팔레오마베가는 미국의 정식 하원의원(Representative)이 아니며, 하원 투표권조차 없는 일개 식민지 주민대표(Delegate, 미국령 서사모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미하원 공보관과 통화 및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습니다"라 밝히며 "지난 6.2 지방선거보다 정확히 6개월전, 재임기간중 6만 4천개 일자리가 줄어든 전라북도 현실을 호도하기 위해 김완주지사를 비롯 이춘희 경자청장, 김성주 오은미 도의원, 원도연 전북발전연구원 소장 등을 대동하고 최고급 호텔 숙박비와 리셉션 그리고 항공료 경비 등으로 수억원대의 도민혈세를 써가면서 뉴욕과 워싱턴을 방문, 10조원대 MOU 체결이라는 '대국민' '대도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주장 했다.

그는 문건에서 "민주당 지사후보 경선에서 공천획득 및 본선거 승리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공금유용 직권남용을 저지른 김완주지사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당시 김 도지사와 함께 현지에 동행을한 전북도청 투자관련 김 모부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 전면부인 했으며 김 모부장은 "MOU관련한 것이나 미 하원의원과 관련된 사항 또한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그동안 선거 기간 동안 상대 후보들로 부터 많이 듣던 내용으로 이미 지역언론을 비롯해 문제가 되는 부문에 대하여는 모두 해명이 된 것"이라 밝혔다.

한편,김 당선자는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해 미국방문시 워싱턴 DC에 도착,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에서 "새만금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기위해 미국을 방문했다"면서 "방미 마지막 날인 3일 윈저캐피털 앤드 무사그룹, 옴니홀딩스그룹 등 2개 미국 개발 투자회사와 총 40억달러(4조8천억원) 규모의 투자 자금 조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또한 김 지사는 "윈저캐피털 앤드 무사그룹은 새만금산업단지와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등 경제자유구역 진출기업에 10억달러(1조2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제공하고 옴니홀딩스그룹은 이 지역 개발을 위해 30억달러(3조6천억원)를 각각 투자할 것" 이라며 김 당선자는 방미 이틀째인 지난해 12월1일에는 미 하원 아태소위를 방문, '에니팔레오마베가'위원장 등을 만나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위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을 위한 협력 문제도 논의할 것" 이라 말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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