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창의 대결, 브라질 선취골 득점

[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2010남아공월드컵 최대 빅매치의 킥오프가 휠슬이 울렸다.

세계최강 브라질과 아프리카의 새로운 강자 코트디부아르의 조별예선 G조 2번 째 경기가 남아공 사커시티에서 그 막을 열었었다.

전반 20여 분이 지난 현재, 브라질은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선보이며 빠른 수비전환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역시 부상에서 돌아온 드록바를 앞세워 브라질과의 일전을 펼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새로 부임한 에릭손 감독의 지도아래 팽팽한 접전을 이끌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양쪽 풀백의 적극적 공격가담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브라질 측면을 지속적으로 노리고 있다.

또한 코트디부아르는 상대적으로 우세한 체격조건을 앞세워 브라질 수비와 강한 피지컬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전반 25분께 루이스 파비아누는 호비뉴 등과 코트디부아르 좌측 측면에서 멋진 2대 1패스를 선보이며 일순간 코트디부아르 수비진을 무너트렸다.
루이스 파비아누는 니어포스트 어려운 각도를 뚫고 코트디부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잡은 브라질은 현재 공세를 펼쳤으나 수비에 신경을 쓰며 전반은 실리적 경기운영을 펼쳤다.

★브라질 스타팅 : 줄리오 세자르, 마이콘, 루시우, 주앙, 펠리페 멜루, 미첼 바스토스, 엘라누, 지우베르투 실바, 루이스 파비아누, 카카, 호비뉴

★코트디부아르 스타팅 : 부바카로 바리, 콜로 투레, 디디에 조코라, 살로온 칼루, 아스마엘 티오테, 디디에 드로그바, 시아카 티에네, 야야 투레, 기 드멜, 엠마누엘 에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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