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만의 맞대결! 북한, 포르투갈 상대로 첫 승 도전

[투데이코리아=심재희 기자] 죽음의 G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북한이 2차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16강 진출을 위해서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승부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알메이다를 정점에 놓고, 시망과 호날두의 날개공격으로 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북한은 5-4-1의 수비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대세를 원톱에 배치하고, 선 수비 후 역습으로 포르투갈에 맞선다.

G조에서는 브라질이 코트디부아르를 꺾으면서 2연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카카가 퇴장당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파비아누의 2골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브라질이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2위 싸움이 치열한 전망이다. 포르투갈-북한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2위에 바짝 다가서게 되고, 패한 팀은 탈락 위기에 몰리게 된다.

* 포르투갈 선발 명단(4-3-3)
: 에두아르두/코엔트랑-카르발류-알베스-미겔/메이렐레스-티아구-멘데스/시망-알메이다-호날두

* 북한 선발 명단(5-4-1)
: 리명국/리광천-지윤남-남성철-리준일-차정혁/홍영조-안영학-박진철-문인국/정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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