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간 여왕 연봉 동결

[투데이코리아=박대웅 기자] 유럽발 재정위기 한파는 영국의 여왕도 피해 갈 수 없다.

최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고강도 재정적자 감축안을 통해 2015년 까지 재정적자폭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영국의 정신적 지주 여왕의 연봉도 향후 2년동안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된다는 것이다.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감축안을 통해 산적한 재정적자를 청산하겠다"며 이어 "각 부서의 예산을 최대 25%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외에도 영국은 공공부문지출 삭감, 은행세 신설 등 여왕의 연봉동결을 필두로 재정위기 탈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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