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전 소중한 결승골 이어, 덴마크전 선취골 및 결승골 도움. 이번 대회 2골 1도움.

▲ 사진출처=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투데이코리아=정규민 기자] '혼다 케이스케(24)'가 일본의 영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4일 카메룬전에서 결승골에 이어 25일 덴마크전에서 역시 선전을 보여주었다.

남아공 러스텐버그 로얄 바포켕 경기장에서 벌어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혼다는 전반 17분 얻은 프리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골문에서 25m 가량 떨어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왼발로 감아 찬 볼이 덴마크 골문 왼쪽에 꽂힌 것.

전반 30분에는 엔도 야스히토가 비슷한 거리에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42분 오카자카 신지가 쐐기골을 박으며 덴마크를 완파했다.

혼다는 경기가 끝난 후 "기쁘지만 목표는 아직 멀리있다. 만족할 수 없다. 다음이 진짜 싸움이라 생각하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혼다는 초기에 수비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었다. 하지만 오카다 감독은 혼다의 주특기인 강력한 프리킥 기술을 믿으며 최종 엔트리에 투입시켰다.

* E, F조 16강 진출국 (다음 경기 일정)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28일 월요일 23:00)

파라과이 vs 일본 (29일 화요일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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