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모두가 수고 했다. 그리고 감사하다" 응원 메시지 남겨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우루과이와 26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2-1로 패해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이 더욱 아플 것이다"며 "응원해준 팬들과 국민들에게 죄송하다. 찬스가 왔을 때 선수들이 골을 넣지 못한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이운재와, 이영표, 안정환, 김남일 등이 젊은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대표팀에서 은퇴한다.
이영표 선수는 우루과이전 종료후 가진 인터뷰에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단 말씀을드리고 싶고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모두가 수고했다, 그리고 감사하다", "2002년때부터 대한민국을 위해 뛰어준 선수들을 더 이상 월드컵에서 볼 수 없다니 아쉽다", "믿음직스런 후배들이 있어 다행이다. 당신들이 있어줘 행복했다"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조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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