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 최고의 빅매치로 눈길 모아

[투데이코리아=이원빈 기자] 유럽의 한,일전 독일과 영국이 16강에서 맞붙는다.

27일(한국시간)오후 11시 독일과 영국은 블룸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특히 20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독일과 축구 종가 영국의 맞대결은 시작 전부터 이번 월드컵 최고의 빅매치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독일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클로제(바이르 뮌헨)가 영국 전에 뛸 수 있어 메수트 외질(브레멘)이 공수를 조율하고 포돌스키(쾰른), 토마스 뮐러(바이르 뮌헨)의 좌우 공격으로 영국 진영을 휘젓겠다는 의지이다.

영국 역시 저메인 데포(토트넘)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전방에 세우고 램파드의 공수 조율로 맞선다. 이번 대회에서 루니는 조별리그에서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독일과의 16강전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한편, 27일 열린 16강전에서는 우루과이와 가나가 각각 한국과 미국을 2-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