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눈썹, 쌍꺼풀 눈, 펑퍼짐한 코, 갸름한 얼굴을 하고 있어

[투데이코리아=이지현 기자] 초등학생 여아를 유인해 성폭행 하고 달아난 30대 초반의 남성 몽타주가 공개됐다.

28일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틀만에 용의자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에 나섰다.

동대문경찰서 관계자는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하기려고 공개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범인이 당시 입고 있었던 옷과 인상 등 피해 아동에게서 들은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오후 12시30분께 동대문구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혼자 놀던 초등학생 A양(7,여)을 유인해 비어 있던 A양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성폭행하고 금반지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이 작성한 몽타주에 따르면 용의자는 처진 눈썹에 쌍꺼풀이 있는 눈, 펑퍼짐한 코, 갸름한 얼굴을 하고 있다.

범행 당시 용의자는 흰색으로 'A.P.C'라고 쓴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청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동원, 성폭력 전과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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